본문 바로가기

애니메이션9

인사이드 아웃2 개봉 전 인사이드 아웃 다시보기 살아 움직이는 감정들 2015년에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은 『몬스터주식회사』, 『업』 등을 연출한 피트 닥터 감독의 작품으로 픽사의 1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다양한 감정들을 캐릭터화하여 정서와 감정의 세계를 다룬 독특한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 라일리의 내면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주인공의 성장과 삶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감정들의 움직임이 화려하고 선명하게 표현되어 감동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기쁨, 슬픔, 분노, 놀람, 혐오 다섯 감정들의 역할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섬세하게 그려내 우리의 내면세계를 시각적으로 더 잘 들여다볼 수 있게 도와주고 여운을 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개인적으로 '주먹왕랄프'에 이어 신박한 상상력에 감탄하며 봤던 두 번째 애니메이.. 2023. 7. 28.
넷플릭스 공포 애니메이션 <몬스터하우스> 리뷰 판타지와 스릴이 함께하는 몬스터 하우스 2006년에 개봉한 길 커넌 감독의 미국 애니메이션 『몬스터하우스』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어른들이 봐도 공포스럽습니다. 몬스터하우스라는 신비롭고 기괴한 주택과 그 주변에서는 벌어지는 어린이들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몬스터하우스의 스토리는 어른들을 주인공으로 영화화하여도 충분히 공포스러울 수 있고 몰입력을 가질 만큼 독특했습니다. 캐릭터들도 마치 찰흙으로 빚은듯한 모습과 톤다운된 색감들로 표현하여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더 잘 나타냅니다. 결말 부분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애니메이션만의 친근한 느낌과 판타지, 그리고 공포와 스릴을 모두 느끼게 해 주어서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용감한 소년인 주인공 디제이와 장난기 많고 철없어 보이는 차우더, 그리고 지적이.. 2023. 7. 28.
추억의 게임 주먹왕 랄프, 애니메이션 리뷰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는 2012년 1편에 이어 2019년 2편까지 나온 애니메이션입니다. 1편을 처음 보았을 때 어떻게 오락실 고전게임 속 캐릭터를 살아있는 실체로 만들어 낼 생각을 했는지 감탄하며 본 기억이 납니다. 주막왕 랄프는 '다 고쳐 펠릭스'라는 오락실 게임에서 건물을 부수는 악당 캐릭터입니다. 악당 랄프가 건물을 부수면 팰릭스는 건물을 수리해서 이기는 게임입니다. 오락실 문이 닫히면 게임 속 캐릭터들은 게임 속 역할을 마치고 직장인의 업무가 끝난 것처럼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 저마다의 시간을 보냅니다. 하루는 랄프가 악당 역할을 맡은 캐릭터들과의 모임에서 악당 역할에 대한 고충을 함께 토로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자신만 빼고 '다 고쳐 팰릭스'게임의 30주년 기념파.. 2023.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