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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 주먹왕 랄프, 애니메이션 리뷰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는 2012년 1편에 이어 2019년 2편까지 나온 애니메이션입니다. 1편을 처음 보았을 때 어떻게 오락실 고전게임 속 캐릭터를 살아있는 실체로 만들어 낼 생각을 했는지 감탄하며 본 기억이 납니다. 주막왕 랄프는 '다 고쳐 펠릭스'라는 오락실 게임에서 건물을 부수는 악당 캐릭터입니다. 악당 랄프가 건물을 부수면 팰릭스는 건물을 수리해서 이기는 게임입니다. 오락실 문이 닫히면 게임 속 캐릭터들은 게임 속 역할을 마치고 직장인의 업무가 끝난 것처럼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 저마다의 시간을 보냅니다. 하루는 랄프가 악당 역할을 맡은 캐릭터들과의 모임에서 악당 역할에 대한 고충을 함께 토로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자신만 빼고 '다 고쳐 팰릭스'게임의 30주년 기념파.. 2023. 7. 28.
흥미진진한 디즈니 가족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시리즈 리뷰 다양한 연령대가 볼 수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인크레더블은 시리즈 2까지 나온 애니메이션입니다. 은퇴한 슈퍼히어로와 그의 가족들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으로 각 캐릭터들이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리고 슈퍼히어로의 모습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만이 줄 수 있는 다이내믹하고 시원시원한 액션을 통해 슈퍼히어로들의 능력과 개성을 부각시킨 장면에서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악당을 물리치는 히어로물의 뻔한듯한 스토리를 디즈니만의 영상미와 캐릭터들의 개성으로 풀어내고 중간중간 던져주는 유머요소들을 적절하게 섞어내어 뻔하지 않게 보여준 것 같습니다. 더불어 가족이라는 끈끈함을 느끼게 해 주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2023. 7. 28.
[일본 애니메이션 추천] 지브리 영화 추천 3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2년에 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명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몇 번을 다시 봐도 흥미롭게 봤던 애니메이션입니다. 검은 형체에 허연 가면을 쓴 듯 한 '가오나시' 캐릭터로 사랑을 많이 받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평범해 보이는 주인공이 부모님을 구해 인간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온천장에서 일을 하게 되는 모험담으로 인간의 탐욕에서 오는 자연파괴와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는 내용까지 녹여내고 있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주인공인 소녀 치히로는 가족들과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원치 않는 이사였기에 풀이 죽어있습니다. 치히로의 아버지는 운전 중 길을 잘못 들게 되는데 의문의 터널을 발견하고 홀린 듯 들어가게 됩니다. 치히로의 부모님은 터널의 끝을 지나 맛있는 냄새를 .. 2023. 4. 17.